고전의향기

조삼모사(朝三暮四) - 장자(莊子) - 박영일(시대고시기획,시대교육 대표)
글쓴이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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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과 사의 합은 칠, 즉 얻은 것과 잃은 것의 합은 같다.



인생을 마지막으로 결산해보면 결국 ' 얻은 것과 잃은 것의 합은 같다'고 합니다.

초반에 얻은 것이 많은 사람은 인생 후반에 무너지는 경우가 많고, 한 곳에서 손해가 난 사람은 다른 곳에서 이익을 얻는 수가 많기 때문입니다.

결국, 모든 사람의 인생의 합은 제로라고 합니다.

장자는 이런 것을 조삼모사(朝三暮四)의 고사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세 개, 저녁에 네 개든 아침에 네 개, 저녁에 세 개든 그 합은 일곱 개로 같다는 '장자'에 나오는 조삼모사의 고사입니다.

부귀와 성공을 추구하든, 건강과 가족을 추구하든 좋고 나쁜 인생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결국 그 합은 같습니다.



지금 남보다 빨리 간다고 결코 최후의 승자는 아닙니다.




朝(아침 조) 三(석 삼) 暮(저녁 모) 四(넉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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