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의향기

明心寶鑑•存心篇(11)
글쓴이 : 편집국
조회수 조회 : 1,140


寇萊公六悔銘云(구래공육회명운)


구래공 육회명에 이르기를,


 


官行私曲失時悔(관행사곡실시회).


벼슬아치가 사사롭고 부정한 일을 행하면 벼슬을 잃었을 때 뉘우치게 되고,


 


富不儉用貧時悔(부불검용빈시회).


부유했을 때 검소하지 아니하면 가난해졌을 때 뉘우칠 것이요,


 


藝不少學過時悔(예불소학과시회)


기술은 젊었을 때 배우지 아니하면 때가 지났을 때 후회하게 되고,


 


見事不學用時悔(견사불학용시회)


일을 보고 배우지 아니하면 필요할 때에 뉘우칠 것이요,


 


醉後狂言醒時悔(취후광언성시회)


취한 뒤에 망언은 술이 깨어서 뉘우칠 것이요,


 


安不將息病時悔(안부장식병시회)니라


건강할 때에 몸조심 하지 아니하면 병들었을 때 뉘우칠 것이니라.


 


寇萊公(구래공) : 北宋(북송)의 재상, 성은 구()이고, 이름은 준()이다.


六悔銘(육회명) : 여섯 가지 후회스러운 일을 경계한 글,


私曲(사곡) : 의 상대개념으로 사사롭고 바르지 못한 것을 말한다.


將息(장식) : 편안히 휴식함을 이른다.


 


도둑 구, 쑥 래, 뉘우칠 회, 새길 명, 사사로울 사, 재주 예, 굽을 곡, 검소할 검, 취할 취, 미칠 광, 깰 성, 기를 장, 쉴 식




<자료 제공> 정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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