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의향기

明心寶鑑•存心篇(16)
글쓴이 : 편집국
조회수 조회 : 1,092


益智書云(익지서운)


익지서에 이르기를,


 


寧無事而家貧(영무사이가빈)이언정 莫有事而家富(막유사이가부)


차라리 아무 일(사고) 없이 집이 가난할지언정 일이 있으면서 부잣집이 되지 말 것이요,


 


寧無事而住茅屋(영무사이주모옥)이언정 不有事而住金屋(불유사이주금옥)이요


차라리 아무 일 없이 모옥(띠집)에 살지언정 일이 있으면서 금옥(좋은 집)에서 살지 말 것이요,


 


寧無病而食麁飯(영무병이식추반)이언정 不有病而服良藥(불유병이복양약)이니라.


차라리 병이 없이 거친 밥을 먹을 지언정 병이 있으면서 좋은 약을 먹지 말 것이니라.


 


益智書(익지서) :나라 때 만들어진 책이라고 하나 미상이다.


 


차라리 녕(), 살 주, 띠 모, 집 옥, 거칠 추, 밥 반, 먹을 복, 옷 복, 좋을 량(), 약 약


~():'차라리 ~할지언정~말라'는 비교형,


無事(무사):일 없음, 곧 사고 없음을 말한다.



<자료 제공> 정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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