夙興夜寐(숙흥야매)하여 所思忠孝者(소사충효자)는
아침 일찍 일어나고 밤 늦게 자서 충효를 생각하는 자는
人不知(인부지)나 天必知之(천필지지)요
사람들은 알지 못하나 하늘은 반드시 이를 알아줄 것이요,
飽食煖衣(포식난의)하여 怡然自衛者(이연자위자)는
배불리 먹고 따뜻하게 입어 제 몸만 힘써 지키는 자는
身雖安(신수안)이나 其如子孫(기여자손)에 何(하)오
몸은 비록 편안하겠으나 그 자손은 어찌할 것이요?
•夙일찍 숙, •興일 흥, •夜밤 야, •寐잘 매, •所바 소, •飽배부를 포, •暖따뜻할 난, •怡기쁠 이, •怡然(이 연) : 기뻐하는 모양, •衛지킬 위, •何어찌 하
•所~者 : ~하는 사람, ~하는 것,
•怡然(이연)에서 然은 소리나 모습을 묘사하는 말 뒤에 붙는 접미사,
•其如子孫에서 其는 어조사로 그럴 경우의 뜻이 함축되어 있다.
<자료 제공> 정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