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의향기

주복내견선유(舟覆乃見善遊) - 회남자(淮南子) - 박영일
글쓴이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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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전복되어봐야 그 배를 부리던 사람이 수영을 얼마나 잘하는지를 알 수 있다.


세월이 추워져봐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가장 늦게 시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논어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회남자에도 이런 비슷한 구절이 나옵니다.


주복내견선유(舟覆乃見善遊 배가 전복되어봐야 그 배를 부리던 사람이 수영을 얼마나 잘하는지를 알 수 있다.’


위기의 순간이 오면 잠재되었던 정신과 단련된 육체의 능력을 발휘하여 극복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사람도 나라도 어려운 상황을 당해봐야 옥석이 가려진다고 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견뎌내는 것이 진정 생존력이 강한 자의 모습입니다. 어떤 역경이 다가오더라도 불굴의 의지를 꺾지 않고 헤쳐 나가는 모습이 진정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시련을 당해봐야 그 사람의 진가를 알 수 있습니다.


 


(배 주) (엎어질 복) (곧 내) (볼 견) (잘할 선) (헤엄칠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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