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의향기

明心寶鑑•省心篇上(22)
글쓴이 : 편집국
조회수 조회 : 1,450


史記曰(사기왈)


사기에 이르기를


 


郊天禮廟(교천례묘)非酒不享(비주불향)이요,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사당에 예를 올림에 술이 아니면 드리지 아니하고,


 


君臣朋友(군신붕우)非酒不義(비주불의),


임금과 신하, 벗과 벗 사이에도 술이 아니면 의리가 두터워지지 못할 것이요,


 


鬪爭相和(투쟁상화)非酒不勸(비주불권)이라,


싸우고 나서 서로 화해함에는 술이 아니면 권하지 못하느니라.


 


()酒有成敗而不可泛飮之(주유성패이불가범음지)니라.


고로, 술에는 성공과 실패가 있는 것이니, 함부로 술을 마셔서는 아니 되느니라.


 


성 밖 교, 지금은 주로 이 뜻으로만 쓰이나 [,郊外(교외),近郊(근교)], 옛날엔 성곽 밖의 들로 나가 하늘에 제사를 지낸다는 의미로도 쓰였다. 예도 례, 사당 묘. 누릴 향, 드릴 향, 권할 권, A++B= AB가 있다. 뜰 범, 함부로 범. 不可+술어 : ~하는 것은 불가(不可)하다. ~할 수 없다. ~해서는 안 된다. 는 어조사.


 


When worshipping your ancestors, you must offer drink in order for the offering to be accepted. Thus,drink builds the relationships between a king and his subjects. Drink also makes friends more intimate. It is only by drink that quarrels can be settled. Since drink brings both success and failure, you shouldn't drink carelessly.



<자료 제공> 정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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