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의향기

明心寶鑑•省心篇上(28)
글쓴이 : 편집국
조회수 조회 : 1,497


康節邵先生曰(강절소선생왈)


강절 소 선생이 말하였다.


 


閑居(한거)愼勿說無妨(신물설무방)하라


한가롭게 살 때에 삼가 해로울 것이 없다고 말하지 말라.


 


纔說無妨便有妨(재설무방변유방)이니라


겨우 해로움이 없다고 말하자마자 문득 해로움이 생기느니라.



爽口物多能作疾(상구물다능작질)이요


입에 상쾌한 것들이 많으면 병을 일으킬 수 있고,


 


快心事過必有殃(쾌심사과필유앙)이라


마음에 상쾌한 일이 지나치면 반드시 재앙이 있느니라.


 


與其病後能服藥(여기병후능복약)으론


병이 난 후에 약을 먹기보다는


 


不若病前能自防(불약병전능자방)이니라


병 나기 전에 스스로 막는 것만 못하느니라.


 


한가할 한, 있을 거, 삼갈 신, 해로울 방, 겨우 재, 문득 변, 곧 변, 상쾌할 상, 지나칠 과, 재앙 앙, 막을 방, ~: ~하자마자 ~하다, 與其~不若:~하기보다는 ~하는 것만 같지 못하다(與其~~)


<자료 제공> 정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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