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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28 14:24:24
  • 수정 2021-04-28 14: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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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과 배려로 행복하기"

()상호존중과배려의운동본부 총재 장경석 사각형입니다.



인간이 살아가는 삶의 목적은 각자 자신의 행복을 실현하는데 있다. 행복은 "사람이 생활 속에서 기쁘고 즐겁고 만족을 느끼는 상태에 있는 것"이라고 사전적으로 정의하고 있다. 우리나라헌법10조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우리는 모두가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하여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최근 나타나는 몇 가지 현상을 살펴보자. 2019UN 자문기구에서 세계 153개국을 대상으로 행복지수를 발표했다. 여기에 따르면 한국은 10점 만점에 5.872점을 받아 61위를 기록했다. 자살률은 OECD 1위로 하루에 약 40, 35분에 한 명꼴로 자살하고 있는 사회가 되었다. 2019년 기준 인구 1,000명당 혼인건수는 4.7건으로 1970년 이후에 가장 낮았고, 2019년 이혼 건수는 인구 1,000명당 2.2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결혼을 하지 않거나 이혼하여 혼자 사는 혼족(1인 가구)600만 가구 수를 넘어섰다고 한다. 한편 비행기 안에서 라면이 설익었다고 승무원에게 대기업 상무가 손찌검한 사건, 권력이나 지위를 이용한 성추행 및 성폭행 사건, 모항공사 부사장의 비행기 땅콩회항 사건, 입양한 어린이를 폭행으로 사망케 한 사건 등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들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인가? 2가지를 가장 큰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사람들이 자신의 삶이 스스로 행복하지 못할 때 좌절하고 괴로워하고 힘들어 한다. , 자신의 삶이 기쁘고 즐겁고 만족스럽지 못한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누군가가 그러한 불행의 상태로 빠지도록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특히 자신이 한 인간으로서 존중받아야 하는 가치, 즉 인격이나 인권을 짓밟힐 경우 행복을 느끼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자기자신에 대한 존중과 배려, 남에 대한 존중과 배려 등 존중과 배려의 언행을 우리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은 무엇인가? 한 마디로 '자아존중감(Self-esteem)' '자존감'이라는 말로 표현된다. 자아존중감은 "자기 자신을 가치있고 긍정적인 존재로 평가하는 자아효능감"이다. 우리는 자신을 존중하여 긍정적인 자아효능감을 높이고 부정적인 자아효능감을 줄여야만 보다 행복해질 수 있다. 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남들 시선 때문에, 체면 때문에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정작 자기 자신에게는 신경을 쓰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오히려 자기 자신을 존중하지 못하고, 비하하거나 스스로를 학대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직위, 외모, 학력, 성적, 스펙, 경제력, 출신배경, 타인의 말 한마디 등 외부로부터 영향을 받아 자기 자신에게 상처를 주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세계적인 제조기업 제너럴일렉트릭(GE, General Electric Company)의 전 회장 잭 웰치(Jack Welch)는 어린 시절 사람들이 손가락질 할 정도로 말을 심하게 더듬었다. 그러나 어머니는 웰치야, 네가 말을 더듬는 이유는 생각의 속도가 너무 빨라서 입이 그 속도를 따라주지 못하기 때문이란다. 너는 반드시 큰 인물이 될 거야!”라고 항상 그를 격려했다. 잭 웰치는 어머니의 격려에 힘입어 자신감을 갖고 성장하였다. 그 결과 1960년 최연소로 GE 회장이 되어 2001년 퇴임할 때까지 ‘6시그마, e비즈니스, 세계화등의 전략으로 GE를 혁신하여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 외에도 자기 자신을 존중한 결과로 성공한 사례는 우리 주변에서도 얼마든지 발견할 수 있다.

자아존중감을 높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나 자신의 내적 생김새 즉, 타고난 인성이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독립적이다, 독단적이다, 자신감이 넘친다, 능동적이다, 개인주의적이다, 경쟁적이다, 친근하다, 협력적이다, 화합을 추구한다, 위험을 회피한다, 도전적이다, 외향적이다, 내성적이다, 열정적이다, 분석적이다, 사교적이다, 낯을 가린다, 과묵하다, 쉽게 긴장한다, 차분하다, 신중하다, 예민하다, 추진력이 없다, 일관성이 있다, 확고하다, 체계적이다, 격식을 따르지 않는다 등등 수많은 인성이 있다. 이러한 인성 중에서 나는 어떠한 인성을 갖고 타고난 사람인지 알아야 한다. 이러한 행위는 자신이 남을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준다. 통상 상대방은 왜 저렇게 행동을 할까? 라고 의문이나 비난을 하는 것 대신에 그 사람의 다름을 인정하는 기초가 되는 것이다. , 내가 나 자신을 알면 상대방을 알고 그 사람의 다름을 깨닫고 인정하게 된다.

내가 어떤 인성을 지닌 사람인지를 파악하게 되면 높은 자아존중감을 갖춘 자신을 만들기 위한 방법은 간단하다. 자신의 타고난 인성을 그대로 존중하고 인정하면 된다. 긍정적 마음을 키우기, 긍정적 정서를 키우기, 긍정적 말솜씨를 키우기, 자신에게 사과하기, 자아를 치유하기, 자신을 격려하기, 의도적으로 칭찬하기, 스트레스 해소하기, 두려움과 당당히 맞서기, 자신만의 독특한 능력 인정하기 등등 수많은 자아존중감 향상 방법이 있으며, 이 중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여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 있다. ,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거나 오해받을 수 있는 인성에 대해서는 항상 조심하는 태도를 지녀야 한다. 간혹 자아존중감과 자기애를 혼돈하여 자기애에 집착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자기 자신 존중하기의 왜곡된 형태로 남은 안중에 없고, 오로지 본인 위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다. 갑질 행위와 같은 왜곡된 자기사랑 행위는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사회에 걸림돌이 되므로 올바른 자기 자신 존중하기 훈련이 필요하다.

자기 자신 존중하기의 준비가 끝난 상태라면 이제 눈을 남에게로 돌려 남에 대한 존중과 배려하기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는 사회적 동물로서 서로 의사소통을 위한 언어, , 표정, 몸짓, 행동 등 다양한 수단을 사용한다. 이러한 의사수단을 사용 시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사용하는 방법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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